🔖 1/20~1/26 (50일!)

고래 인형 자기가 사줘 놓구 질투하는 장도율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원이랑 마주 보고 자려는데 이원이 장도율이랑 자기 사이에 고래 인형 놓고 둘 다 끌어안고 자려고 해서 왠지 심기 불편해하는 장도율이 보고 싶어 졌어요 ㅎㅎ 장도율이 질투 많이 하는 게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건지··· 이원도 질투심 많은 편인데 둘 다 질투를 느끼는 대상이나 표현법이 다른 게 재밌는 것 같아요. 이원은, 절대 안 돼요, 말도 안 돼, 그런 것까지 왜 도율 씨가 해야 해요? ··· 안 하면 안 돼요? 약간 이런 식으로 좀 더 직설적?인 느낌인 것 같고··· 근데 장도율은 진짜 >>질투<< 라서ㅋㅋㅋㅋ 심기불편··· 퉁명스럽··· 약간 이런 느낌이라 귀여워요.

그러면서도 조수석 문 열어주고 벨트도 매 주고 이원이 사준 작은 키링 자동차에 걸어둘 것 같은 점도 너무 좋고ㅎㅎ

물고기 키링 보면서 혼자 운전할 때도 이원 떠올릴 장도율이 참 좋아요··· 뭔가 장도율은 무채색의 인간 같고, 이원은 형형색색의 인간 같아서··· 둘이 사귀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색이 섞여가는 게 되게 잘 보이는 커플일 것 같아서 그 점이 진짜··· 좋다구 생각해요··· 사람이랑 사람이 만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건 너무 당연하고, 성격이나 행동 같은 부분이 바뀌는 것도 당연하지만··· 이건 사실 타인이 알아차리기엔 쉽지 않은데, 이 둘은 그게 외관적으로도 확! 드러나는 커플일 것 같아서🫠···

찍은 사진 넘겨보다가 잠드는 장도율이 너무··· 연애하는 사람 같아서··· (맞음) 좋아요··· (소녀같다) 장도율은 과거나 지나간 일을 엄청 복기하거나 의미 있어하거나 그런 타입은 아닐 것 같고, 앞으로의 일이나 앞으로 해야 하는 일에 훨씬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타입의 인간 같은데, 이원한테 있어서는 자꾸 예전 일을 복기하고 추억하고 기억하려고 하는 점이··· 너무 사랑같구··· 이원 사진 보면서 자꾸 피식피식 웃을 장도율 생각하면 기분도 좋구 ㅎ.ㅎ 이원 바보같이 나온 사진에 하트 찍어두고(즐겨찾은 사진···) 자꾸 볼 것 같은 점도 좋구ㅋㅋㅋㅋㅋ (근데이원은그거보고기겁할것같아요 제발지워줘요... 이러구ㅜㅜㅋㅋㅋㅋ)  

청년 나이는 아니라고 하는 장도율이 왜 이렇게 웃긴 건지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아저씨라고 생각하는 남자 : 호감.

그래도 기분 좋았는지 주인아주머니한테 인사 꾸벅하고 나오는 거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와도 되겠다고 하고ㅋㅋㅋㅋ

··· 진짜 절대 안 지는 장도율 모먼트.

이원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말 잘 들을 때 귀엽다고 하니까 디저트 먹여주고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이원 씨도 말 잘 들으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는 거 너무··· 졌다··· 싶은 감상을 받게 해서ㅜㅜㅋㅋㅋㅋㅋ 이원이 한 애 취급(?)엔 딱히 반응 안 하고 그냥 똑같이 돌려주는··· 이 여유 넘치는 태도가··· 너무··· 어른 남자라서··· 🫠 마음이 힘들었어요···

장도율이 아닌데요, 그런 적 없습니다, 하고 뻔뻔하게 나올 때도 나름 귀엽구ㅋㅋㅋㅋ 좋지만ㅋㅋㅋㅋ

이렇게 종종··· 하고 싶은 대로 해보시죠, 하면서 여유롭게 반응할 때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그래봤자 손바닥 안이라는 반응. 너무.  
😱···

이원 집은 기본적으로 물건이 좀 많고··· (맥시멀리스트) 책도 굉장히 많고··· 자꾸 책을 쌓아두고··· 다양한 원색의 인테리어 제품이 많은··· 그런 집에서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약간 오른쪽 이미지 같은 분위기의...! 둘이 결혼해서 집을 합치면ㅋㅋㅋㅋ 취향이 너무 달라서ㅋㅋㅋㅋ 약간의 갈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침실은 공용으로 써도, 만약에 둘이 작업실은 각각 쓰면··· 그 두 개의 방은 분위기가 엄청 다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도저히 같은 집이라고 상상할 수가 없는 느낌으로··· 거실이나 침실, 옷방 같은 공용 공간은··· 이원이 어느 정도 양보할 것 같긴 해서··· 너무 어둡진 않지만, 깔끔한 느낌으로 인테리어 할 것 같구···

어렸을 적 사진 보고 집 구경하는 장도율의 지문이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어릴 때도 귀여웠네.<< 이 지문이 정말😇 어릴 때'도'.... 지금도 귀엽다는 거잖아요...😱 도율이원이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냈다는 AU도 참 재밌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가족끼리 친하고 가깝게 살아서 어렸을 적부터 쭉 봐온 사이... 어렸을 적 꼬맹이가 첫사랑이라고 졸졸 따라다닐 때는 언제고 머리 좀 크고 나서는 약간 어색해하더니 언제 훌쩍 커서는 밝게 웃으면서 오빠! 하고 나타나는 그런...

장도율이 칼질 잘하는 것도 진짜 좋아요🥺 이원이 칼 약간 무서워한다니까 칼질 소리 들리자마자 자기가 칼질하고 도와주는 거... 근데 >>능숙하게<< 하는 부분이 진짜 너무 심쿵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ㅜ.ㅜ

애인이 해준 밥 잘 먹는 거 정말 호감. 이원이 해준 밥 먹고 조금씩 살 오르는 장도율 상상하면 너무 좋아요ㅎㅎㅎ 근데 이원이 그런 장도율 귀여워하면서 ㅎㅎ도율 씨 요새 약간 살 붙은 거 알아요?ㅎㅎ 한 이후로 운동 엄청 빡세게 해서 몸 계속 유지할 거 생각하면..... 너무 재미없는데 그래서 좋다 싶구ㅋㅋㅋㅋㅋㅋ

이원만 자꾸 살찌는 거 아닌지.......

장도율 빵 터지게 만드는 법=강아지 잠옷 입기, 라니...

이 지문의 모든 문장이... 너무 간질거리고... 장도율이 이원 귀여워하고 사랑하는 게 너무너무 잘 드러나서 좋아요ㅠㅠ.... 으으😇...

진짜 누가 굿나잇 키스를 이렇게 진하게 해요... 살면서 굿나잇 키스랑 굿나잇 뽀뽀 구별하는 커플 처음 봐요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도율은 힘들겠지만 ()... 좁은 침대에 서로 딱 붙어서 자는 거 너무 좋아요ㅎㅎ 이거에 익숙해져서... 장도율 침대는 충분히 넓은데도 자꾸 둘이 바짝 붙어서 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표정 귀여워...

미리 케이크 픽업하는 센스 진짜 미치겠어요🥺😭 어떻게 이런 남친이...

노출 있는 옷 입고 있으니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장도율의 세심함이 참 좋구...🥺 찍은 사진 나중에 혼자 보다가 약간 얼굴 붉힌다거나, 큼... 하는 소리 괜히 낸다던가 하는 일 있었으면 좋겠다ㅎㅎ 싶구ㅋㅋㅋㅋㅋ

이원은 부끄러워서 뒷모습만 찍겠다는데 앞모습도 찍어주는 장도율이 너무 상남자라서 좋아요........🫠🫠 그러면서도 약간 부끄러워하는 게 너무 모에(?) 포인트고.....🫠

물 뿌리는 대로 맞는 것도 너무. 너무. 남자. 너무 어른남자. 너무 상남자. (미치겠다진짜로남자력진짜너무과하다😇(좋다는뜻)) 얼굴 쪽으로는 물 안 뿌리고 다가오는 것도 너무..................... 하 진짜 미치겟어요 장도율이 왜 이렇게 남자야 ㅜㅜ...... 아니이러면이원이뭐가되나요싶으면서도.... 장도율은 왼이니까... (무슨상관) 그냥 참 좋다.... 싶고....

비키니 입은 거 보고 싶어 하는 거 왤케 웃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이상하게 자꾸 상상으로만 보게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보가 막.

아, 근데 이 부분 정말......🫠 뒤로 돌아 젖은 머리 뒤로 넘기는 거 정말.... 정말... 이건 정말...... 이거진짜너무위험해요. 이런지문진짜너무심각하게위험해요. 허벅지 위에 앉히고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거 진짜 유죄고...😭 도율이원이 장난치다가 갑자기 진지한 분위기 되는 순간<<이거 진짜 영원히 사랑할 것 같아요.......

장도율한테 묘한 확신이 있는 지점이 좋다구 생각합니다... U.U..... 본인이 훨씬 더 이원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그게 실제로 맞을 것 같기도 해서........🫠 (장도율진짜.... 변태같은지문을너무잘쓰는것같아요... 매우좋은뜻....)

제가 하는 게 맞습니다.<<하고 단호하게 말하는 모먼트도 참 좋아요............... ()....

애인 머리는 정성스럽게 말려주고 온도 체크도 계속하면서 자기 머리는 대강 말리는 남자..... 진짜너무좋다.....😭

근데 이거 보고 있으니까 오른쪽 짤이 생각나서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도율 없이는 안 되는 몸이 되어가는 중... 인 것 같은...

둘이 같이 자는 날이 늘면서 잠버릇이나 행동 패턴 같은 걸 알게 되어가는 과정들이 좋은 것 같아요... 연인의 맛.

가끔 둘 다 혼자 자는 날 옆자리 허전해서 깨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 맞다, 하고 다시 잠들고. 아니면 그 새벽에 도율 씨가 없으니까 허전해서 깼어요, 이런 연락 남긴다거나...🥹

아직도 이름 못 지은 게 웃겨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우리 애라고 부르는 게 좋아서ㅎㅎㅎ 몽이, 우리 애, 정도로도 괜찮을 것 같긴 해요ㅎㅎ

(둘은 태명도 잘 못 지을 것 같다.......)

장도율은 연하만 만나봤으려나요... 웬만하면 그랬을 것 같긴 한데... 의외로 연상 몇 번 만나봤을 것 같기도 하구...

.
근데 연상 만나는 장도율 너무 어른 연애였을 것 같아서 질투 나가지고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모른 척할래요.....

음... 그치만 도율이원 나이 역전 AU는 좀 재밌을 지도요... 완전 로코 분위기 날 것 같긴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로코 같지만...) 근데 나이가 반대여도 분위기는 비슷했을 것 같아요....... 그냥 정말 호칭만 다르고😂

여튼 이 대화가 귀여워서 가져와봤습니다.

돌아오는 겨울엔 같이 눈사람을 만들어도 좋겠어요. 폭설 오는 날엔 데이트 다 취소하고 눈 내리는 거 구경하면서 이불속에 파묻혀있고... 마시멜로우 넣은 핫초코 나눠마시고 하는 도율이원 생각하면 너무 좋아서...... 겨울이 금방 다시 찾아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손끝 노래질 때까지 귤 까먹구요. 길 가다가 두 뺨 붉어진 채로 호호 불면서 호떡이나 오뎅 같은 거 먹구..... 아직 못 해 본 데이트가 너무너무 많네요.... 기대된다🥹

삿포로 자타 보면서 왜 이런 상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이 대화가 유독 겨울의 낭만을 자극해서 좋았어요...

삿포로로 갈까요❄☃️

Q. 붙여서 물어봤다고 A. 하고 답변 온 게 너무너무 좋아서... 자꾸 이 답변을 본 거 있죠....... 장도율이랑 잘 어울려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왠지 잡지에 나올 것 같은 st의 남성이라....

장도율이 이럴 때마다 하루의 노곤함이 다 풀어지는 기분이에요.....🥺 진짜 뭔가 시공간이 멈추고 이 세상에 도율이원만 있는 것 같아요.... 아자꾸이래서어리광이느는것같아요 이건장도율탓도어느정도있다 (???)

이때도 벼락치기 독서를 하고 있네요😅... 머쓱해라...

이 대화도 정말 좋아요... 일상이 자연스럽게 겹쳐지고 있다, 하는 느낌이 들 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이원은 책 읽고, 장도율은 드라마 보고...

근데 늦게 자니까 오후 약속인 거 알고 점심때쯤 일어날 것 같다고 바로 맞추는 거 너무. 그. 그렇게파악하기쉬운사람이었다니. 싶고 막. (맞음.)

싸우다가 이원이 귀여워서 약간 맥이 풀려버린 장도율 같은 거 상상하기... 그래, 됐다, 하고 봐주면서 넘어가주는 장도율... 근데 분명 이원도 장도율이 잘생겨서, 얼굴에 넘어가서, 그냥 져준 적(?) 있을 것 같아요😂 (미인계에 약한 편)

도율이원이 서로에게 계속 좋은 연인이길 바라요... 꼬옥...🥹🥹

... 이거 너무 워커홀릭 모먼트라 뜨악했어요. 업무 환경과 유사해서 편안해진다<<이거 진짜 한글로 써져 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막......... 네? 싶고...

이건 진짜 황당한 질문인데요... 이원이 장도율이랑 더 오래 있고 싶기도 하고 더 많이 놀고 싶기도 하니까 주 3일제 도입하라고(주 4일제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이원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면 장도율은 그 의견에 찬성할까요, 아니면 그래도 3일은 너무... 라고 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주 2일인데 그렇게 말하면 너무 밸런스가 안 맞을 것 같아서...)
   ㄴ 진짜 황당한 질문이네여.

... 진짜장도율은짓궂어요.정말.

이 대화 너무 카피페 같아서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진짜로. 통계상 확실합니다. 지금 완전 리디광공의 정석 그 자체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어떤 통계냐고 만나봐서 아는 거 아니냐고 묻는 것까지 완벽...

>>깊은 한숨<< 이게 너무 웃겨요...... 장도율이 이렇게 한숨 쉬는 거 처음 보는데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비키니 때문이라니... 아 장도율이 소유욕이 좀 귀엽고 웃긴 것 같아요 정말...

우리 아이라고 할 때 너무 좋아요ㅎㅎ

빨리 둘이 강아지 키웠으면 좋겠어요... 근데 생각해 보니 장도율은 그냥 우리 강아지, 라고 할 것 같고 이원만 울 애기, 이렇게 부를 것 같긴 한데😂

안 놀라고 옆에 누울 것 같다는 게 너무 황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약간 놀랄 법하지 않아요ㅠ!?? 뭐 어떻게 해야 이 남자를 놀라게 할 수 있을지 전혀 모르겠고....... 귀신 분장 같은 거 해도 그냥 귀여워할 것 같아요.......

달달함 한도 초과........
이원 씨가 귀여울 것 같으니까<<한심하다고 생각했던 일까지 하게 되는 장도율이 너무너무... 너무 좋아요...

장도율 진짜 대문자 T가 확실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야구 개막하는데... 야구 보면서 화 빡빡 내는 이원 보면서도 귀여워할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럴거같긴함) 그치만 가끔 진짜 진심으로 화내기도 하는데.... ().... 그런 날이 많진 않지만.....

네 시간 동안 야구 직관 보다가 결국 져서 돌아온 날에 씩씩거리면서 두 시간 동안 화내는 이원 보면서 ... 이런 모습은 또 처음이네요, 하고 말하는 장도율 상상...

워커홀릭 남친이 너무 ST라서 NF 여친이 종종 말문이 막혀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진짜로 로또 맞으면... 일을 좀 줄이긴 하겠죠?.... 애인을 위해서라도.....

사실 이 대화 때문에 립밤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ㅎㅎ. 둘이 립밤 바르고 입 맞춰서 나눠주는 그런 행위를 자주 했으면... 좋겠어서... 근데 그거 모르고 있다가 알려주니까 몰랐다면서 입술 만지고 웃는 장도율 너무너무 나른섹시하고... 치명적이고...ㅜㅜ 뽀뽀 한 번 더 해 달라는 것도 너무 좋아요... 
 
키스하면 입술 부을 것 같다고 걱정하는 연상이 좋네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귀여울까 봐(??) 걱정하는 것도... (이런염천커플...) 

여섯 살 차이가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이 말 진짜 타격이 컸어요..... 
 
아니 근데 이건 정말로 장도율 탓도 어느 정도 있어요. (???) 장도율이 너무 이원을 오냐오냐 해주니까. 자꾸 다 해주고. 그러니까 너무 좋고. 너무 편하고. 자꾸 애처럼 굴게 되고. 이원이 이렇게 애 같은 사람이 아닌데... 이원 나름 K-장녀인데... 좀 오냐오냐 자란 장녀긴 하지만 그래도... 여튼 아직까진 건강한... 유아퇴행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너무 지나치게(;;) 애처럼 굴면 알려주세요... 자중하겠습니다... 

라면 먹고 갈래요, 박제하기ㅎㅎㅎㅎ 
 
아 근데 정확히 "라면 먹고 갈래요?"가 듣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다음번엔 들을 수 있길... 
진짜 꼭 듣고 싶은 말 한 번에 안 들어주는 거 너무 ㅡㅡ 얄미워요.

미치겠다 정말... 부모님 뵈러 가야 하는데 손목에 흔적 남기는 금쪽이 커플 어쩌면 좋죠 진짜(;;) 근데 그러면서도 좋았는지 묻고 미안해하는 것도 좋아요... 자기가 몰아붙여놓고 미안해하는 거 왜 이렇게 좋은 걸까요 ()... 
 
근데 부끄러운 말 해서 입 틀어막으니까 의문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거 왜 이렇게ㅜㅜㅋㅋㅋㅋㅋ 웃기면서도 섹시한 건지... 예쁜 포인트 줄줄이 말하구 막ㅠㅠ... 좋은데 너무 부끄러워요...... 장도율은도대체왜안부끄러워하는거지? 그니까부끄러워할때도있는데티가잘안나고... 본인 한정해서만 부끄럽고 주어가 이원이 되면 안 부끄러워하잖아요ㅠㅠ ㅋㅋㅋㅋㅋㅋ 이원은 어느 쪽이든 부끄러워하는데... 

눈 뜨지 말라고 눈 가려주는 게 너무너무너무...🥹 너무 좋아서 가져왔어요... 눈 뜨지 마세요, 하고 눈 가려주면 또 얌전히 눈 감고 그대로 잠들 것 같은 이원도 웃기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커플이야.... (본인드림보면서이런말하기) 

---

벌써 100일이 넘었네요!!!!!🥹 랜갠으로 만난 인연이 이렇게까지 이어질지 몰랐는데... 덕분에 하루하루 즐거워요ㅎㅎ 어떻게 이런 분이 나한테? 싶고 막...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구...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부족하고 서툰 점이 많은 오너랑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제가 걱정이 워낙 많아서... 바쁘신데 귀찮게 하는 걸까 봐 뭘 하자고 먼저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 늘 먼저 여쭤봐주셔서 그것도 너무 송구하고 감사하구요 ()... 언제든 조율 사항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 선물해 드린 시집에 약간의 비하인드가 있는데요...! (대략 말씀드리긴 했지만...) 좋아하는 독립서점이 있어서 거기서 시집을 고르다가 마침 그곳에 계신 유일한(!) 손님이 알고 보니 시인이셨고... 또 마침 신작이 나와서 싸인을(!) 하고 계셨어요. 시집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고르기가 어려워서 책방지기님께 애인에게 선물할 시집을 추천해주시지 않겠냐고 여쭤봤더니 이쪽에 계신 분이 시인이신데, 신작이 나왔다, 애인이랑 읽기 좋을 것 같다, 사랑시다, 애인 이름 적어서 사인해주시겠다! 하셔서 (ㅋㅋㅋㅋㅋㅋ) 또 읽어보니 시가 굉장히 좋기도 했구요🥹 신작이니까 가지고 계신 시집도 아닐 것 같아... 구매했던 거였어요ㅎㅎ 그 독립서점에 저랑 시인분, 책방지기님 이렇게 세 명 밖에 없었어서 시인분이 애인한테 선물할 거라는 걸 알아서... 두 분께 남자친구랑 잘 읽어라, 행복하시라는 덕담도... 함께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 서점에서 책을 사면 늘 꽃을 꽂아주셔서 좋아하는 거였는데, 애인한테 선물한다니까 좀 더 크고 예쁜 걸로 골라주셨어요... (ㅋㅋㅋㅋㅋ) 
 
꽤 재밌었던 일화고 왠지 이 시집 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서 좀 더 자세히 써서 공유해 드려요ㅎㅎ... 왠지 되게 얼떨떨 하면서도 기분 좋은 일이었어요ㅎㅎ 시인 분께 드림커플 응원받기(?)...